대구시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 확대
대구광역시가 2024년 대학생 학자금대출 부담경감 지원사업을 확대 실시합니다. 이번 정책은 지역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학업과 취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학자금대출 이자지원 확대
대구시는 한국장학재단을 통해 학자금을 대출받은 지역 대학생들의 2023년 하반기부터 2024년 상반기까지 발생한 이자를 지원합니다. 이번 지원 대상 확대로 더 많은 청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 지원 대상 확대: 2019년 이후 졸업생까지 포함
- 다자녀 가구 기준 완화: 2인 이상 자녀 가구로 확대
- 소득 기준: 학자금 지원 8구간 이하 또는 다자녀 가구
신용회복 지원 프로그램
학자금 대출로 인한 신용 문제를 겪고 있는 청년들을 위한 지원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 대상: 39세 이하 대구시 거주 부실채무자
- 지원 내용: 한국장학재단 분할상환 약정 초입금(총 약정금액의 5%) 지원
- 목적: 청년들의 경제적 재기와 신용 회복 도모
신청 방법 및 기간
관심 있는 대학생들은 다음과 같은 절차를 통해 지원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 신청 기간: 2024년 8월 26일 ~ 9월 20일
- 신청 방법: 대구광역시 민원·공모홈서비스 온라인 접수
- 구비 서류: 대구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 확인
- 문의: 120달구벌콜센터 또는 대학인재과(☎053-803-8663)
이 사업은 2016년부터 시행되어 왔으며, 지금까지 19,682명의 대학생들에게 약 19억 5천만 원의 이자 지원과 268명의 청년 부실채무자의 신용회복을 도왔습니다. 대구시는 이를 통해 지역 청년들의 교육 기회 확대와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김종찬 대구광역시 대학정책국장은 “이 지원 사업이 학생들의 부채 부담을 덜어주고, 학업과 취업 준비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대구시는 앞으로도 지역 청년들의 교육비 부담 해소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