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갑자기 바닥 장판이 울퉁불퉁하게 솟아올라 당황했던 경험, 다들 한 번쯤 있으신가요? 멀쩡하던 장판이 우는 현상은 미관상 좋지 않을 뿐만 아니라, 발에 걸려 넘어질 수도 있어 안전에도 위협이 됩니다. 장판이 울었을때 무작정 누르기만 해서는 해결되지 않는데요. 이 글에서는 장판이 우는 이유와 뜨는 이유를 명확히 알아보고, 상황에 맞는 해결 방법을 자세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장판이 우는이유, 가장 큰 원인은?
장판이 우는 가장 근본적인 장판이 우는이유는 바로 ‘수축과 팽창’ 때문입니다. PVC 소재로 만들어진 장판은 온도와 습도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데,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수축과 팽창이 반복되면서 원래 크기를 벗어나 솟아오르게 되는 것입니다. 특히 아래와 같은 경우에 이런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납니다.
- 과도한 난방: 겨울철 보일러를 고온으로 장시간 가동하면 장판이 급격히 팽창하며 울게 됩니다.
- 습기: 시멘트 바닥이 완전히 마르지 않은 상태에서 시공했거나, 누수 등으로 인해 장판 아래 습기가 차면 들뜸의 원인이 됩니다.
- 시공 문제: 바닥면이 고르지 않거나, 접착제를 제대로 바르지 않고 시공했을 때 쉽게 울 수 있습니다.
장판이 뜨는 이유, 습기와의 관계
장판이 뜨는 이유 역시 우는 이유와 크게 다르지 않지만, 특히 ‘습기’와 연관이 깊습니다. 바닥에서 올라온 습기가 빠져나갈 곳을 찾지 못하고 장판과 바닥 사이에 갇히게 되면, 그 압력으로 인해 장판이 풍선처럼 부풀어 오르며 뜨게 됩니다. 이는 신축 건물이나 장마철에 흔히 발생하며, 난방을 가동하면 바닥의 습기가 증발하며 현상이 더욱 심해지기도 합니다. 물이나 음료를 쏟은 후 제대로 닦아내지 않아도 부분적으로 장판이 뜰 수 있습니다.
장판이 울었을때 해결 방법
울어버린 장판은 원인과 상태에 따라 해결 방법이 다릅니다.
1. 가벼운 들뜸 현상
들뜬 부위가 넓지 않다면 헤어드라이어를 이용해 셀프 시공이 가능합니다.
- 들뜬 부분에 헤어드라이어로 열을 가해 장판을 부드럽게 만듭니다.
- 말랑해진 장판을 바깥쪽으로 밀며 평평하게 펴줍니다.
- 두꺼운 책과 같이 무거운 물건을 올려 반나절 정도 눌러주면 대부분 해결됩니다.
2. 습기로 인한 들뜸
습기가 원인이라면 건조가 우선입니다.
- 장판을 걷어내고 바닥의 습기를 완전히 말려줍니다.
- 바닥이 마르면 장판용 접착제를 얇게 펴 바르고 다시 붙입니다.
- 만약 장판을 걷어내기 어렵다면, 주사기를 이용해 접착제를 주입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3. 심하게 늘어난 경우
이미 장판이 심하게 늘어나 주름이 잡혔다면, 칼로 작게 흠집을 내 공기를 빼거나 늘어난 부분을 잘라내고 재접착해야 합니다. 하지만 개인이 하기에는 어려움이 따르므로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장판 들뜸 현상은 초기에 어떻게 대처하느냐가 중요합니다. 오늘 알려드린 방법을 참고하여 우리 집 바닥을 다시 평평하고 안전하게 만들어 보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