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 어디선가 붉은색이나 분홍색 얼룩을 발견했다면 당황스러울 수 있습니다. 이 붉은 곰팡이는 음식에서부터 욕실, 벽지까지 다양한 곳에서 발견되며, 각각 다른 원인과 대처법을 가지고 있습니다. 정확한 정보를 알고 올바르게 대처해보겠습니다.
붉은 곰팡이 음식
대부분의 곰팡이독소들은 열에 매우 강하여 가열을 한다고 해서 없어지지 않습니다. 음식에 붉은 곰팡이가 핀 경우 절대 섭취하면 안 됩니다.
붉은빵곰팡이는 옥수수나 빵 표면에서 자주 발견됩니다. 분생 포자 자루 위에 분홍색의 큰 달걀형 분생 포자가 생겨 무성적으로 번식하는 특징을 보입니다.
음식에 곰팡이가 핀 경우 대처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곰팡이 핀 부분만 제거해서는 안 됩니다
- 눈에 보이는 곰팡이는 표면적인 부분일 뿐이다. 나무 뿌리처럼 보이지 않는 곰팡이 균이 훨씬 크게 뻗어있을 수 있다
- 딸기나 귤 같은 무른 과일, 빵, 잼 등은 완전히 폐기해야 합니다
- 당근이나 피망처럼 단단한 채소는 곰팡이 부분을 충분히 도려내고 먹을 수 있습니다
곰팡이가 핀 음식을 먹었다면 물을 많이 마시고, 복통이나 구토 증상이 심하면 의료진과 상담하세요.
붉은 곰팡이 락스
락스는 붉은 곰팡이 제거에 매우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곰팡이, 대장균, 포도상구균 등이 사멸하는 데 4분 정도 걸리므로 젖은 상태로 4분 정도 방치하기를 권장합니다.
락스 사용법:
- 고무장갑과 마스크를 착용합니다
- 환기를 충분히 시킵니다
- 유한락스를 희석시킨물에 넣어두면 어떨까? 했더니 10분도 안되서 다 사라졌습니다
- 작업 후에는 반드시 물로 깨끗이 헹구어야 합니다
주의사항:
- 산성 세정제나 식초와 섞으면 유해가스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밀폐된 공간에서 장시간 사용하지 말아야 하며 반드시 창문이나 문을 열고 환풍기 팬을 켜서 빠르게 사용해야 한다
- 벽지나 섬유에는 변색 위험이 있으니 주의하세요
붉은 곰팡이 벽지
벽지의 붉은 곰팡이는 습도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실내 습도가 70% 이상 지속되면 곰팡이가 활발하게 번식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하며, 특히 장마철은 곰팡이가 번식하기 좋은 시기입니다.
벽지 곰팡이 제거 방법:
- 곰팡이가 번식한 벽지 부분을 먼저 제거합니다
- 곰팡이 제거제를 뿌려 2-3시간 기다립니다
- 물걸레로 깨끗이 닦아냅니다
예방법:
- 규칙적인 실내 환기는 결로 현상 방지는 물론 집안 공기를 깨끗하게 관리하는 데도 효과적입니다
- 가구는 벽과 간격을 두고 배치하세요
- 결로 방지 페인트나 항균 벽지 사용을 고려해보세요
붉은 곰팡이 종류
주요 붉은 곰팡이 종류들:
붉은누룩곰팡이: 중국 당나라 시기부터 중의학의 약재로 사용되었으며, 예로부터 식품보존 및 미, 색감 증진 등의 목적으로 요리에 첨가되거나 술이나 두부 등을 만들 때 사용되어 왔다. 하지만 가공 과정에서 독소가 생성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붉은빵곰팡이: 빵곰팡이속에 속하며 옥수수나 빵 표면에서 자주 발견됩니다.
농작물 붉은곰팡이병: 병원균의 발육온도는 8~23℃정도이며, 발육 최적온도는 24~28℃정도이다. 주로 맥류에서 발생하는 식물병입니다.
욕실 붉은 곰팡이
욕실의 붉은색 물때는 실제로는 곰팡이가 아닙니다. 분홍색 물질은 실제로 곰팡이가 아니다… 이 박테리아의 명칭은 ‘세라티아 마르세센스(Serratia Marcescenss)’라는 박테리아다.
욕실 붉은색 물때의 원인:
- 세라티아 마르세센스 박테리아: 호흡기 감염을 일으킬 수 있는 기회감염성 병원균입니다
- 코발트 화합물: 신축 건물에서 타일 표면의 코발트, 철, 망간화합물 등이 세균과 곰팡이 등의 미생물 작용으로 세제나 물로 용해된 것
제거 방법:
- 락스나 식초로 즉시 제거합니다
- 세면대와 같이 붉은색 물때가 적은 부위는 치약을 묻혀 닦아내도 효과적입니다
예방법:
- 샤워 후 욕실의 공기를 건조하게 유지하기 위해 배기 팬을 작동시킨다
- 샤워 후 벽과 커튼의 물기를 제거합니다
- 항균 샤워 커튼과 욕실 매트를 사용합니다
- 정기적인 청소를 유지합니다
붉은 곰팡이나 붉은색 물때는 발견 즉시 적절한 방법으로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음식의 경우 절대 섭취하지 마시고, 욕실은 습기 관리를 통해 예방에 집중하세요. 벽지의 곰팡이는 근본 원인인 습도 문제를 해결해야 재발을 막을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