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대표 별미인 꽃게를 즐기다 보면 다리에 대한 궁금증이 생기곤 합니다. 꽃게 다리는 몇 개인지, 어떻게 먹어야 살만 쏙 빼먹을 수 있는지, 먹고 남은 껍데기는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지 등 꽃게 다리에 대한 모든 것을 알아보겠습니다.
꽃게 다리 수, 정말 10개일까?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는 꽃게다리수는 총 10개입니다. 가장 앞에 있는 한 쌍의 집게 다리와 양옆으로 뻗은 4쌍의 걷는 다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흔히 꽃게다리 갯수를 셀 때 눈에 잘 보이는 다리만 세어 8개로 착각하기 쉽지만, 가장 큰 집게 다리까지 포함해야 정확한 숫자가 됩니다. 이 10개의 다리는 꽃게가 먹이를 잡고, 걷고, 헤엄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꽃게 다리 색깔과 맛있게 먹는 법
살아있는 꽃게의 꽃게 다리 색깔은 보통 푸른빛이 도는 암자색이지만, 찌거나 삶으면 붉은색으로 변합니다. 이는 갑각류 껍질에 있는 아스타잔틴이라는 색소 때문인데, 열을 만나면 붉은색을 띠게 됩니다.
꽃게다리 먹는법은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잘 익은 꽃게 다리의 관절 부분을 꺾어 분리한 뒤, 다리 끝부분을 살짝 부러뜨리고 밀어내면 다리 살이 쏙 빠져나옵니다. 또는 가위를 이용해 다리 옆면을 잘라내면 살을 쉽게 발라 먹을 수 있습니다. 얇은 다리에도 살이 꽉 차 있으니 버리지 말고 알뜰하게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남은 꽃게 다리 보관 및 분리수거 방법
먹고 남은 꽃게 다리는 밀폐 용기에 담아 꽃게다리 냉장보관 시 1~2일 내에 먹는 것이 좋습니다. 더 오래 보관하려면 냉동실에 얼려두면 됩니다. 찐 꽃게를 식힌 후 랩이나 비닐에 싸서 냉동하면, 나중에 해동하여 탕이나 찌개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다 먹고 난 꽃게 껍데기는 어떻게 버려야 할까요? 꽃게다리 분리수거는 일반 쓰레기로 해야 합니다. 단단한 갑각류 껍데기는 동물의 사료로 재활용되기 어려워 음식물 쓰레기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냄새가 날 수 있으니 비닐봉지에 한번 더 담아 종량제 봉투에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