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가 절정에 달하는 8월, 여름 휴가를 계획 중이신가요? 장마가 소강되는 8월은 다양한 국내 여행지에서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최적의 시기입니다. 시원한 바다부터 푸른 계곡, 문화 축제까지 즐길 수 있는 8월 국내여행지 베스트 10을 소개합니다. 당일치기부터 1박 2일까지 일정별로 알차게 즐길 수 있는 여행 코스와 함께 알아보세요.
동해안의 매력적인 여름 여행지
강릉은 서울에서 KTX로 2시간 내외로 도착할 수 있어 접근성이 좋은 8월 여행지입니다. 경포해변, 강문해변, 안목해변 등 맑고 파란 동해바다를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경포해변과 강문해변이 혼잡하다면 경포 북쪽에 위치한 사천해변과 순긋해변에서 한적하게 바다를 즐기는 것이 좋습니다. 안목해변은 커피 거리와 해변이 어우러져 가족, 연인, 혼자 여행객 모두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삼척은 더위를 잊게 해줄 물놀이 스팟이 많은 8월 국내여행지로 빼놓을 수 없는 곳입니다. 대진항은 아직 잘 알려지지 않아 비교적 한적하게 스노클링을 즐기기 좋으며 취사가 가능합니다. 용화해변에서는 스노클링과 파도타기를 동시에 즐길 수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강원도의 끝자락에 위치한 삼척은 1박 2일 국내여행지로 추천합니다.
문화와 자연이 어우러진 여름 축제
통영은 8월 여행지로 특별한 매력이 있습니다. 8월에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승리를 기리는 ‘통영 한산대첩축제’가 열립니다. 2023년에는 8월 4일부터 12일까지 9일간 진행되었으며, 한산대첩 재현과 승전 불꽃놀이, 레이저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었습니다. 특히 ‘한산대첩 승전항로 해상 투어’는 고속 보트를 타고 역사 해설과 함께 투어를 즐길 수 있어 가족, 연인, 친구 누구와 방문해도 좋은 프로그램입니다.
안동의 8월은 고즈넉함과 색채감으로 가득 채워집니다. 오래된 고택들과 유적지 곳곳에 진분홍빛의 배롱나무꽃이 활짝 피어 아름다움을 더해줍니다. 안동 병산서원과 체화정은 배롱나무꽃 명소로 이미 유명한 8월 가볼만한 곳입니다. 안동역에서 자차로 20여분 정도 거리인데다 하회마을과도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어 뚜벅이 여행자들도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습니다.
시원한 계곡과 바다를 즐길 수 있는 여행지
포항은 맑고 깨끗한 계곡과 시원한 바다 여행지가 많아 8월 여름 휴가지로 제격입니다. 하옥계곡은 수심이 얕은 곳부터 깊은 곳까지 다양한 계곡 스팟이 많아 다이빙과 스노클링을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마두교’는 수심이 다양해 온 가족이 즐기기 좋은 계곡 스팟입니다. 이가리간이해변은 물이 깨끗하고 물고기가 많아 해수욕과 스노클링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가평은 시원한 수상레저와 천연 물놀이장, 푸릇한 자연경관까지 8월 가볼만한 곳이 넘쳐나는 국내 여행지입니다. 스릴있는 수상레저보다 자연 속 물놀이를 선호한다면, 취사 가능한 평상을 대여해주는 업체가 많은 가평 명지계곡이 좋습니다. 또한 8월의 가평에서는 싱그러움이 가득한 목장을 둘러보기에도 좋으며, 시원한 실내 여행지를 찾는 분들에게는 아쿠아가든카페를 추천합니다.
서울 근교 당일치기 여행 코스
용인은 서울 근교 8월 국내여행지로 추천하는 곳입니다. 용인의 8월은 각양각색의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집니다. 에버랜드에서는 8월 25일까지 ‘워터페스티벌’이 진행되며, 캐리비안베이 입장권 구매 시 에버랜드 자유이용권이 무료로 제공됩니다. 한국민속촌에서는 오싹한 심야공포촌 축제가 8월 25일까지 진행되어 더위를 잊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서울도 8월에는 여름에 걸맞는 휴가지로 변신합니다. 뚝섬한강공원에서는 여름을 대표하는 꽃, 능소화가 가득한 벽면을 볼 수 있습니다. 복잡한 도심 속에서도 시원한 물놀이와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어 당일치기 여행으로 좋습니다.
남해안의 숨은 여행지
거제도는 아름다운 비경을 자랑하는 명소들과 해변, 볼만한 유적들이 많아 다시 돌아가기 아쉬운 곳입니다. ‘레저와 휴양의 섬’으로 불릴 만큼 좋은 리조트나 펜션이 많아 멋진 풍경이 보이는 숙소에서 편안하고 여유롭게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바람의 언덕, 지심도, 학동 몽돌해변, 외도, 씨월드 등 다양한 관광지가 있어 여름 휴가를 알차게 보낼 수 있습니다.
남해 다랭이마을은 아름다운 여름 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명소입니다. 테라스형 논으로 산비탈을 따라 계단식으로 조성된 다랭이 논은 여름철 푸르른 벼가 자라는 모습을 볼 수 있어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논에서 반사되는 햇살과 푸른 벼의 조화는 8월 여행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줄 것입니다.
8월 국내여행지는 바다, 계곡, 문화 축제 등 다양한 테마로 즐길 수 있습니다. 당일치기부터 1박 2일까지 일정에 맞게 선택하여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고 특별하게 보내세요. 여행 전 해당 지역의 축제 일정과 숙소 예약 상황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Q&A
Q: 8월에 가족과 함께 가기 좋은 여행지는 어디인가요?
A: 가평의 명지계곡, 삼척 용화해변, 포항 하옥계곡이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추천됩니다.
Q: 8월에 진행되는 축제는 어디서 볼 수 있나요?
A: 통영 한산대첩축제, 용인 에버랜드 워터페스티벌, 한국민속촌 심야공포촌 축제가 8월에 진행됩니다.
Q: 서울에서 당일치기로 갈 수 있는 8월 여행지는 어디인가요?
A: 용인(에버랜드, 한국민속촌, 고기리계곡), 서울 한강공원, 가평 등이 당일치기로 방문하기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