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고추 모종 시기와 종류별 키우는법

텃밭이나 베란다에서 매운맛을 즐기고 싶다면 청양고추 모종부터 제대로 골라야 합니다.
심는 시기와 관리 방법에 따라 수확량이 크게 달라지기 때문에 처음 시작하는 단계에서 기본기를 잡아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청양고추 모종 시기

청양고추 모종을 밭이나 화분에 옮겨 심는 적기는 늦서리 걱정이 사라지는 시점입니다.
중부 지방을 기준으로 하면 5월 초순에서 중순 사이가 무난하며, 밤 기온이 최소 10도 이상 유지될 때 심는 것이 안전합니다.
너무 이른 시기에 심으면 냉해를 입어 생육이 멈추거나 뿌리가 제대로 활착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남부 지방은 이보다 조금 이르게, 강원 산간 지역은 조금 늦게 심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심기 전 일주일 정도는 모종을 실외에 내놓아 온도 변화에 적응시키는 순화 과정을 거치면 이식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습니다.

청양고추 모종 종류

시중에서 만나는 모종은 크게 접목묘와 실생묘로 나뉩니다.
접목묘는 병에 강한 뿌리에 청양고추 순을 붙여 만든 것으로 가격은 조금 높지만 역병이나 시들음병에 강한 편입니다.
실생묘는 씨앗을 직접 발아시켜 키운 모종으로 가격이 저렴하지만 상대적으로 병해에 취약할 수 있습니다.
베란다나 화분 재배가 목적이라면 뿌리 활착이 빠른 실생묘도 충분히 좋은 선택이 됩니다.
모종을 고를 때는 줄기가 굵고 마디 사이가 짧으며 잎 색이 진한 녹색을 띠는 것을 우선순위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청양고추 모종 키우는법

건강한 모종은 잎이 11장에서 13장 정도 나오고 꽃이 한두 송이 피었을 때 아주심기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줄 간격은 80cm에서 120cm, 포기 간격은 45cm 정도로 여유 있게 잡아야 통풍이 잘 되어 병해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심기 2~3주 전에는 밭에 완숙 퇴비와 석회를 넣고 깊게 갈아준 뒤 두둑을 20cm 이상 높게 만들어 배수를 좋게 관리합니다.
고추는 과습에 약한 작물이므로 흙 표면이 마른 뒤 듬뿍 물을 주는 방식이 뿌리 썩음을 막는 데 도움이 됩니다.
지주대는 모종을 심을 때 함께 세워두어야 하는데, 이는 나중에 열매가 달렸을 때 줄기가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쓰러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입니다.

관리 항목 권장 기준
심는 시기 5월 초~중순 (늦서리 이후)
줄 간격 80~120cm
포기 간격 약 45cm
두둑 높이 20cm 이상

심은 이후에는 웃거름을 2~3차례 나누어 주고 지속적으로 곁순을 정리해주면 통풍과 채광이 좋아져 병해충 발생을 줄일 수 있습니다.

Q. 화분에서도 청양고추를 키울 수 있나요?
햇빛이 하루 6시간 이상 드는 곳이라면 화분 재배도 충분히 가능하며, 화분 크기는 지름 30cm 이상을 권장합니다.

청양고추 모종 시기와 종류별 키우는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