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조고추 모종 심기 시기와 방법

단맛과 아삭한 식감으로 인기가 많은 당조고추 모종은 심는 시기만 잘 맞추면 초보자도 어렵지 않게 키울 수 있습니다.
서리 위험이 사라진 뒤 적절한 준비 과정을 거쳐 정식하면 가을까지 꾸준한 수확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당조고추 모종 심기 적기

당조고추도 일반 고추와 마찬가지로 마지막 서리가 지나간 뒤에 심는 것이 원칙입니다.
중부 지방 기준으로는 5월 초순 무렵이 정식 적기이며, 밤과 낮의 기온 차가 클 때는 조금 더 기다리는 편이 안전합니다.
모종은 잎이 11장에서 13장 정도 자라고 꽃이 한두 송이 피었을 때 옮겨 심어야 뿌리 활착이 원활합니다.
정식 7~10일 전부터는 모종을 실외 환경에 서서히 노출시키는 순화 과정을 거쳐 이식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흐린 날이나 오후 늦은 시간에 심으면 뙤약볕으로 인한 몸살을 줄일 수 있어 활착률이 높아집니다.

당조고추 모종 심는 방법

밭에 심기 전 2~3주 전부터는 완숙 퇴비와 석회를 넣고 깊이 갈아엎어 토양을 부드럽게 만들어줍니다.
두둑은 배수가 잘 되도록 20cm 이상 높게 세우고, 포기 간격은 40cm에서 45cm 정도로 확보해 통풍이 잘 되게 심습니다.
심을 때 지주대를 함께 꽂아두면 나중에 열매가 많이 달렸을 때 줄기가 쓰러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당조고추는 일반 고추보다 과육이 두껍고 당도가 높은 편이라 충분한 일조량 확보가 수확량과 맛에 큰 영향을 줍니다.

심은 직후에는 뿌리가 흙에 잘 밀착되도록 물을 충분히 주고, 이후에는 표면 흙이 마른 것을 확인한 뒤 물을 주는 방식이 과습을 막는 데 도움이 됩니다.
웃거름은 정식 후 2~3주 간격으로 나누어 주는 것이 일반적이며, 곁순을 적당히 정리해주면 통풍이 좋아져 병해 발생을 줄일 수 있습니다.

Q&A

Q. 화분에서도 당조고추 모종을 키울 수 있나요?
지름 30cm 이상의 화분에 배수구가 충분하다면 베란다에서도 재배가 가능합니다.

Q. 심은 뒤 며칠이 지나야 활착 여부를 알 수 있나요?
보통 일주일 정도 지나면 새순이 올라오는지로 활착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당조고추 모종 심기 시기와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