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의 현직 대통령 ‘니콜라스 마두로’. 우고 차베스의 후계자로 지목받으며 권좌에 올랐지만, 그의 집권 이후 베네수엘라는 극심한 경제난과 정치적 혼란에 빠져들었습니다. 베네수엘라 대통령 마두로는 오늘날 국제 사회에서 가장 논란이 많은 지도자 중 한 명입니다. 그의 집권 과정과 부정선거 논란, 그리고 미국과의 관계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니콜라스 마두로, 그는 누구인가?
니콜라스 마두로는 버스 운전사 출신의 노조 활동가에서 시작하여 외무장관과 부통령을 거쳐 최고 권력자의 자리에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입니다. 그는 차베스 전 대통령의 강력한 신임을 바탕으로 그의 후계자가 되었으며, 차베스 사망 이후 치러진 2013년 대선에서 승리하며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그의 부인인 실리아 플로레스 역시 국회의장 등을 역임한 유력 정치인으로, 베네수엘라 대통령부부는 막강한 권력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논란의 중심: 베네수엘라 대통령 부정선거
마두로 정권의 정통성은 베네수엘라 대통령 선거 때마다 큰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특히 2018년 대선은 유력 야권 후보들의 출마를 막고 투표 과정의 공정성을 확보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부정선거‘라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미국, 유럽연합 등 다수의 서방 국가는 이 선거 결과를 인정하지 않았고, 이는 베네수엘라의 국제적 고립을 심화시키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마두로 대통령 지지율과 권력 유지
극심한 인플레이션과 생필품 부족 등 경제 파탄으로 인해 베네수엘라 대통령 지지율은 바닥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국민 다수의 지지를 잃었음에도 그가 대통령궁(미라플로레스 궁전)을 지키며 권력을 유지할 수 있는 가장 큰 이유는 군부의 확고한 지지 때문입니다. 마두로는 군부에 각종 이권을 챙겨주며 충성을 확보하고, 반대파를 탄압하며 권력 기반을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마두로와 미국, 그리고 ‘대통령 생포’설의 진실
마두로 정권과 미국의 관계는 최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미국은 마두로를 독재자로 규정하고 그와 베네수엘라 정부에 강력한 경제 제재를 가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미국 법무부는 마두로를 마약 밀매, 테러 자금 지원 등의 혐의로 기소하고 거액의 현상금을 내걸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배경 때문에 ‘베네수엘라 대통령 생포‘라는 키워드가 등장하기도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닙니다. 미국이 마두로를 범죄자로 규정하고 체포를 원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2026년 1월 현재 미군이나 타국에 의해 생포된 적은 없습니다. ‘미국이 마두로 생포 이유를 찾고 있다’는 식의 이야기는 미국의 강경한 입장을 보여주는 추측성 소문일 뿐, 실제 발생한 사건은 아닙니다.
결론적으로 니콜라스 마두로는 낮은 지지율과 국제적 고립 속에서도 군부를 등에 업고 권력을 유지하고 있는 논란의 지도자입니다. 그의 거취와 베네수엘라의 미래는 남미 정세뿐만 아니라 국제 유가 등 세계 경제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변수로 남아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