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체육인에게 주어지는 최고의 영예인 ‘체육훈장’. 국가대표 선수들의 가슴에 달린 훈장을 보며 그 종류와 혜택에 대해 궁금증을 가져본 적 있으신가요? 체육훈장은 단순히 하나의 종류가 아니며, 엄격한 기준에 따라 등급이 나뉩니다. 이 글에서는 체육훈장의 종류와 등급별 점수 기준, 그리고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는 연금 및 혜택에 대해 명확하게 정리해 드립니다.
체육훈장의 종류 (5개 등급)
체육훈장 종류는 공적의 크기에 따라 총 5개의 등급으로 나뉩니다. 1등급이 가장 높은 영예이며, 각 등급은 상징적인 동물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습니다.
- 1등급: 청룡장 (靑龍章)
- 2등급: 맹호장 (猛虎章)
- 3등급: 거상장 (巨象章)
- 4등급: 백마장 (白馬章)
- 5등급: 기린장 (麒麟章)
체육훈장 등급별 상훈 점수 기준
훈장의 등급은 선수가 국제대회 등에서 획득한 성적을 점수로 환산하여, 누적된 총점에 따라 결정됩니다. 이를 ‘상훈 점수’라고 하며, 등급별 체육훈장 점수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 등급 | 요구 점수 |
|---|---|
| 청룡장 (1등급) | 1,500점 이상 |
| 맹호장 (2등급) | 700점 이상 |
| 거상장 (3등급) | 400점 이상 |
| 백마장 (4등급) | 300점 이상 |
| 기린장 (5등급) | 150점 이상 |
참고로 올림픽 금메달은 300점, 은메달은 180점, 동메달은 100점의 상훈 점수가 부여됩니다. 즉, 1등급 청룡장을 받기 위해서는 올림픽 금메달 5개를 획득해야 하는 셈입니다.
체육훈장 혜택과 연금의 진실
많은 분들이 훈장을 받으면 연금이 나온다고 알고 있지만, 이는 절반만 맞는 정보입니다. 체육훈장 연금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경기력향상연구연금’이라는 별도의 제도를 통해 연금이 지급됩니다.
훈장 수훈을 위한 ‘상훈 점수’와 연금 수령을 위한 ‘연금 점수’는 별개로 계산됩니다. 하지만 올림픽 메달처럼 두 점수 체계에 모두 포함되는 항목이 많아, 훈장 수훈자가 연금 수혜자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훈장 수훈 시 주어지는 직접적인 체육훈장 혜택은 다음과 같습니다.
- 국립묘지 안장 자격 부여 (등급에 따라 차등)
- 항공, 철도 요금 할인
- 고궁, 국립공원, 국립박물관 등 무료 입장
- 인천국제공항 전용 출입국 심사대 이용
- 국가 주요 행사 초청
결론적으로 체육훈장은 국가가 체육인의 공로를 인정하는 ‘명예’의 상징이며, 연금과 같은 실질적인 혜택은 선수의 뛰어난 성과에 대한 ‘보상’으로 별도 지급된다고 이해하시면 정확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