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 모두가 웅크릴 때 붉고 선명한 꽃을 피워내는 나무가 있습니다. 바로 ‘겨울의 꽃’이라 불리는 동백나무입니다. 윤기나는 짙은 녹색 잎과 강렬한 색감의 꽃이 매력적인 동백나무는 화려한 모습만큼이나 아름다운 꽃말을 지니고 있습니다. 오늘은 동백나무의 꽃말부터 집에서 화분으로 건강하게 키우기 위한 모든 것을 알아보겠습니다.
‘당신만을 사랑합니다’, 동백나무 꽃말
동백나무 꽃말은 ‘그 누구보다 당신을 사랑합니다’, ‘진실한 사랑’, ‘겸손한 마음’입니다. 한겨울의 추위 속에서도 꿋꿋하게 피어나는 모습이 변치 않는 사랑을 상징하는 듯합니다. 꽃의 색에 따라 의미가 조금씩 달라지기도 합니다.
- 붉은 동백: 열정적이고 고결한 사랑
- 흰 동백: 순수함, 비밀스러운 사랑
- 분홍 동백: 당신의 사랑이 나를 아름답게 합니다
동백나무 키우기 (묘목, 화분, 물주기)
건강한 동백나무 묘목을 고르는 것이 첫 단추입니다. 잎이 상하지 않고 윤기가 있으며, 병충해의 흔적이 없는 튼튼한 묘목을 선택하세요.
- 햇빛과 장소: 동백나무는 밝은 빛을 좋아하지만, 강한 직사광선은 잎을 태울 수 있습니다. 반양지나 밝은 그늘, 즉 햇빛이 잘 드는 베란다 안쪽 창가 등이 좋습니다.
- 화분과 흙: 물 빠짐이 좋은 화분과 약산성 토양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시중에서 판매하는 분갈이용토에 마사토나 펄라이트를 섞어 배수성을 높여주세요.
- 동백나무 물주기: 물주기는 동백나무 키우기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입니다. 화분 겉흙이 말랐을 때, 화분 밑으로 물이 흘러나올 때까지 듬뿍 주는 것이 기본입니다. 특히 꽃이 피고 지는 시기에는 물을 더 필요로 하므로 흙이 마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단, 과습은 뿌리 썩음의 원인이 되므로 항상 흙 상태를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세요.
동백나무 월동과 열매
- 동백나무 월동: 동백나무는 내한성이 강한 편이지만, 중부지방의 혹한 속에서 화분으로 키울 경우 냉해를 입을 수 있습니다.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기 시작하면, 춥고 해가 잘 드는 베란다나 현관으로 옮겨 겨울을 나게 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노지 월동 시에는 뿌리 주변을 볏짚이나 부직포로 덮어 보온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 동백나무 열매: 꽃이 지고 나면 동그랗고 단단한 열매가 맺힙니다. 이 열매 안의 씨앗을 압착하여 만든 기름이 바로 ‘동백기름’입니다. 예로부터 머릿결을 가꾸고 피부를 보호하는 미용유로 널리 사용되어 왔습니다.
겨울의 추위 속에서 고고하게 피어나는 동백꽃. 올겨울에는 동백나무 화분 하나로 공간에 생기와 고결한 아름다움을 더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