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삼 장뇌삼 차이와 구별법, 올바른 먹는 법까지

산삼, 장뇌삼, 인삼은 모두 건강에 좋은 대표적인 약재이지만, 그 가치와 효능에는 분명한 차이가 있습니다. 특히 산삼 장뇌삼 차이를 정확히 알고 구별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이들의 차이점과 구별법, 그리고 올바른 섭취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산삼 장뇌삼 인삼 차이

산삼, 장뇌삼, 인삼은 재배 방식에 따라 구분됩니다.

  • 인삼: 밭에서 인위적으로 재배한 삼. 6년근을 최상품으로 치며, 대량 생산이 가능합니다.
  • 장뇌삼: 산삼의 씨를 채취하여 깊은 산속에 뿌려 자연 상태에 가깝게 재배한 삼. ‘산양삼’이라고도 불립니다.
  • 산삼: 사람의 손을 거치지 않고 자연적으로 자란 삼. 천종, 지종, 야생삼 등으로 나뉩니다.

이처럼 산삼 장뇌삼은 모두 산에서 자라지만, 장뇌삼은 인위적으로 씨를 뿌린 것이고 산삼은 완전한 자연산이라는 점에서 근본적인 차이가 있습니다.

산삼 장뇌삼 구별법

산삼 장뇌삼 구별은 전문가도 쉽지 않지만, 몇 가지 특징으로 산삼 장뇌삼 구별법을 통해 대략적인 산삼 장뇌삼 비교가 가능합니다.

  • 뇌두: 산삼은 뇌두가 가늘고 길며, 매년 생긴 싹의 흔적이 촘촘하게 남아있습니다. 반면 장뇌삼은 뇌두가 굵고 짧으며, 간격이 넓은 편입니다.
  • 몸통(동체): 산삼은 몸통이 짧고 단단하며, 가로 방향의 주름(횡취)이 발달해 있습니다. 장뇌삼은 상대적으로 몸통이 길고 매끈한 편입니다.
  • 잔뿌리: 산삼은 잔뿌리가 가늘고 길며, 옥주(좁쌀 같은 돌기)가 발달해 있습니다. 장뇌삼은 잔뿌리가 굵고 짧습니다.

산삼장뇌삼 먹는법

산삼장뇌삼 먹는법은 기본적으로 동일합니다. 이른 아침 공복에 깨끗한 물로 씻어 뇌두부터 잔뿌리까지 천천히 오래 씹어 먹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쇠붙이가 닿으면 약효가 떨어진다는 속설이 있어 대나무 칼을 사용하거나 손으로 쪼개 먹는 것을 권장합니다. 꿀에 찍어 먹거나 우유와 함께 갈아 마시는 방법도 있습니다.

산삼 장뇌삼 차이와 구별법, 올바른 먹는 법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