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발리는 건기가 끝나고 우기가 시작되는 전환기로, 여행자들에게 색다른 매력을 선사합니다. 성수기의 번잡함에서 벗어나 비교적 한적하고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발리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시기입니다. 10월 발리 여행과 날씨 정보를 확인하고 완벽한 여행을 준비해 보세요.
10월 발리 날씨: 건기의 끝, 우기의 시작
10월 발리의 평균 기온은 약 27°C로, 낮에는 최고 31°C까지 오르며 밤에는 23°C 정도로 내려가 쾌적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건기의 마지막 달에 해당하여 맑고 화창한 날이 많지만, 월말로 갈수록 비 소식이 잦아집니다. 하지만 하루 종일 비가 내리기보다는 짧고 강한 소나기, 즉 스콜이 내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여행에 큰 지장을 주지는 않습니다.
10월 발리 여행: 즐길 거리
비교적 쾌적한 날씨 덕분에 10월에는 다양한 활동을 즐기기에 좋습니다. 10월 초까지는 파도가 좋아 서핑, 스노클링 등 해양 스포츠를 즐기기에 좋으며, 울루와뚜 사원, 따나롯 사원 등 발리의 상징적인 사원을 방문하기에도 알맞습니다. 특히 우붓의 계단식 논은 비의 영향을 받아 더욱 푸르고 생생한 풍경을 자랑하며, 비가 오는 날에는 발리의 유명한 스파에서 마사지를 받으며 피로를 푸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여행 옷차림과 준비물
낮에는 덥고 햇볕이 강하므로 통기성이 좋은 반소매, 반바지, 린넨 소재의 옷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강한 자외선을 차단하기 위한 모자, 선글라스, 자외선 차단제는 필수입니다. 아침저녁으로 선선할 수 있고 실내 냉방이 강할 수 있으니 얇은 가디건이나 바람막이 같은 겉옷을 챙기는 것이 유용합니다. 또한, 갑작스러운 비에 대비해 접이식 우산이나 가벼운 방수 재킷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10월은 성수기가 지나 비교적 한적하게 발리의 아름다운 해변과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시기입니다. 건기의 마지막 맑은 날씨와 우기의 활기찬 자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10월에 발리 여행을 계획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