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례상에 올리는 나물은 조상께 올리는 정갈한 음식 중 하나입니다. 일반적으로 삼색 나물이라 하여 도라지, 고사리, 시금치 세 가지를 준비합니다. 도라지는 뿌리채소로 조상의 은덕을, 고사리는 줄기채소로 자손의 번창을, 시금치는 잎채소로 조상과의 연결을 의미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나물을 무칠 때는 고춧가루나 마늘 등 향이 강한 양념은 사용하지 않고, 소금과 참기름 등으로 담백하게 간을 하는 것이 전통적인 방식입니다. 정성껏 준비한 차례상 나물은 조상에 대한 공경의 마음을 담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