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례상에 과일을 놓는 방법은 조상께 예를 갖추는 중요한 부분입니다. 일반적으로 차례상 가장 앞줄, 즉 신위(지방)에서 가장 먼 곳에 놓습니다. 이때 ‘조율이시(棗栗梨柿)’라는 원칙에 따라 왼쪽부터 대추, 밤, 배, 감 순서로 놓는 것이 전통적인 방식입니다. 과일은 홀수로 놓는 것이 일반적이며, 껍질을 깎지 않고 통째로 올립니다. 또한, 과일의 꼭지는 신위 쪽을 향하도록 놓는 것이 예의입니다. 중요한 것은 형식적인 배치보다는 조상을 기리는 정성스러운 마음이므로, 가족의 전통과 합의에 따라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