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춘대길 한자, 건양다경 만사형통 한자 뜻풀이

입춘이 되면 ‘입춘대길’이라는 한자 문구를 붙이며 복을 기원하는 풍습이 있습니다. 이와 함께 ‘건양다경’, ‘만사형통’ 등 다양한 글귀가 사용되는데요, 각 한자에 담긴 정확한 뜻을 알면 그 의미가 더욱 깊게 다가옵니다. 입춘첩에 쓰이는 대표적인 한자 문구들을 자세히 풀이해 보겠습니다.

입춘대길(立春大吉) 한자 뜻풀이

가장 대표적인 입춘첩 문구인 ‘입춘대길’의 한자와 그 뜻은 다음과 같습니다.

  • 立 (설 립): ‘서다’, ‘시작되다’라는 의미입니다.
  • 春 (봄 춘): 계절 ‘봄’을 의미합니다.
  • 大 (큰 대): ‘크다’는 뜻입니다.
  • 吉 (길할 길): ‘좋다’, ‘상서롭다’, ‘행운’을 의미합니다.

이 한자들을 조합하면 “봄이 시작되니 크게 길하다” 또는 “봄을 맞이하여 큰 행운이 깃들기를 기원한다” 는 아름다운 뜻이 완성됩니다.

입춘대길 건양다경(建陽多慶) 한자 의미

‘입춘대길’은 보통 ‘건양다경’과 짝을 이루어 함께 쓰입니다.

  • 建 (세울 건): ‘세우다’, ‘일으키다’라는 뜻입니다.
  • 陽 (볕 양): ‘볕’, ‘따스한 기운’을 의미합니다.
  • 多 (많을 다): ‘많다’는 뜻입니다.
  • 慶 (경사 경): ‘경사’, ‘축하할 일’을 의미합니다.

이를 풀이하면 “따스하고 밝은 기운이 일어나니 경사스러운 일이 많으리라” 는 의미가 됩니다. 즉, ‘입춘대길 건양다경’은 봄의 시작과 함께 길운과 경사가 가득하기를 바라는 한 쌍의 축원문입니다.

입춘대길 만사형통(萬事亨通) 한자 의미

‘입춘대길’ 뒤에 ‘만사형통’을 붙여 쓰기도 합니다. ‘만사형통’은 새해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널리 쓰이는 사자성어입니다.

  • 萬 (일만 만): 숫자 ‘만’, ‘모든’이라는 뜻을 가집니다.
  • 事 (일 사): ‘일’, ‘사건’을 의미합니다.
  • 亨 (형통할 형): ‘순조롭다’, ‘막힘없이 나아가다’는 뜻입니다.
  • 通 (통할 통): ‘통하다’, ‘막힘이 없다’는 의미입니다.

따라서 “모든 일이 뜻하는 대로 막힘없이 순조롭게 이루어진다” 는 강력한 기원의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입춘대길 한 장에 담는 법

전통적으로 ‘입춘대길’과 ‘건양다경’은 두 장에 나누어 대문의 양쪽에 八자 형태로 붙입니다. 하지만 한 장의 종이에 이 문구들을 모두 담아 붙이기도 합니다. 이럴 때는 보통 세로로 글씨를 쓰게 되는데, 오른쪽부터 ‘입춘대길(立春大吉)’, 왼쪽에 ‘건양다경(建陽多慶)’ 을 나란히 써서 한 번에 붙일 수 있습니다.

새봄을 맞이하여 이 좋은 의미를 담은 한자들을 직접 써보거나 마음에 담아보며, 희망찬 한 해를 시작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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