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끝과 겨울의 시작이 교차하는 11월 말부터 12월 초는 일본 여행의 매력이 배가 되는 시기입니다. 쾌적한 날씨 속에서 늦가을의 단풍과 조금 이른 겨울의 정취를 동시에 느낄 수 있습니다. 도쿄를 중심으로 11월 말에서 12월 초 일본 여행을 완벽하게 준비할 수 있는 날씨, 옷차림, 단풍, 축제 정보를 총정리했습니다.
일본 11월 말 ~ 12월 초 날씨
이 시기 일본의 날씨는 우리나라의 가을과 비슷하지만, 일교차가 크고 12월로 넘어가면서 기온이 점차 낮아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도쿄 11월 말 ~ 12월 초 날씨
도쿄의 11월 말 평균기온은 최저 7~8°C, 최고 15~17°C 정도로 쾌적한 가을 날씨를 보입니다. 하지만 12월 초로 접어들면 최저기온이 5°C 안팎으로 떨어지며 아침저녁으로는 제법 쌀쌀한 초겨울 날씨를 보입니다. 맑은 날이 많아 여행하기 좋지만, 갑작스러운 비에 대비해 작은 우산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11월 말 옷차림 가이드
일교차에 대비한 레이어드 스타일이 가장 중요합니다. 낮에는 가볍게, 아침저녁으로는 따뜻하게 입을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합니다.
- 상의: 긴소매 셔츠, 니트, 맨투맨 위에 가디건이나 경량 패딩 조끼를 겹쳐 입는 것을 추천합니다.
- 외투: 낮에는 얇은 트렌치코트나 자켓으로 충분하지만, 아침저녁 쌀쌀한 날씨에 대비해 울 코트나 경량 패딩을 반드시 챙겨야 합니다.
- 기타: 목도리, 스카프, 얇은 장갑 등 방한용품을 챙기면 체온 유지에 큰 도움이 됩니다.
11월 말 단풍 명소
11월 말은 도쿄를 비롯한 간토 지역에서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시기입니다. 늦가을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단풍 명소를 놓치지 마세요.
- 도쿄 메이지진구 가이엔: 노란 은행나무 터널로 유명한 도쿄 최고의 단풍 명소입니다. 11월 하순부터 12월 초까지 절정을 이룹니다.
- 교토 아라시야마: 붉게 물든 단풍과 도게츠교가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자아냅니다.
- 오사카 성 공원: 거대한 오사카 성을 배경으로 펼쳐진 단풍과 은행나무 숲이 장관을 이룹니다.
11월 말 축제
이 시기에는 일본 각지에서 연말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축제가 시작됩니다.
- 도리노이치 (酉の市): 11월 닭의 날(酉の日)에 열리는 전통 축제로, 사업 번창과 행운을 기원하는 갈퀴 ‘구마데’를 파는 시장이 열려 활기찬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 일루미네이션: 11월 말을 기점으로 도쿄, 오사카 등 대도시 곳곳에서 화려한 크리스마스 일루미네이션이 시작되어 로맨틱한 밤을 선사합니다.
쾌적한 날씨와 풍성한 볼거리가 가득한 11월 말에서 12월 초, 일본에서 잊지 못할 늦가을 여행의 추억을 만들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