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을 철거하거나 이전 설치를 준비할 때 가장 중요한 과정 중 하나가 바로 에어컨 가스 회수 방법입니다. 냉매 가스를 올바르게 회수하지 않으면 환경 오염뿐 아니라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집에서 직접 실천할 수 있는 에어컨 가스 회수 방법을 단계별로 안내해드립니다. 안전하게 작업하는 순서와 주의사항까지 꼼꼼하게 확인해보세요.
에어컨 가스 회수 준비물
에어컨 가스 회수를 위해 필요한 준비물은 다음과 같습니다.
- 몽키스패너 2개
- 4mm 육각렌치
- 드라이버
- 절연테이프(배관 마감용)
작업 전 준비물을 미리 챙기면 더 안전하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모든 준비물이 갖춰졌다면 다음 단계로 넘어가세요.
에어컨 가스 회수 순서
에어컨 가스 회수는 정확한 순서로 진행해야 냉매가 안전하게 실외기로 모입니다. 아래 번호 목록을 참고해 주세요.
- 에어컨을 냉방 운전으로 작동합니다. 실내 온도를 최저로 설정해 실외기가 정상적으로 돌아가도록 합니다.
- 실외기 측면의 커버를 열고, 고압(얇은 배관)과 저압(굵은 배관) 밸브의 캡을 몽키스패너로 풉니다.
- 4mm 육각렌치를 사용해 고압 밸브(얇은 배관)를 시계방향으로 완전히 잠급니다.
- 약 30초~1분 후 저압 밸브(굵은 배관)도 같은 방법으로 잠급니다.
- 에어컨 전원을 완전히 차단합니다.
- 몽키스패너로 배관을 분리하고, 분리된 배관 끝은 절연테이프로 막아 이물질 유입을 방지합니다.
이 과정을 따르면 냉매가 실외기로 안전하게 회수됩니다.
계절별 에어컨 가스 회수 팁
여름철에는 실내 온도가 높아 에어컨을 바로 냉방 운전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늦가을이나 겨울에는 실내 온도가 낮아 실외기가 잘 작동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강제운전 기능을 활용하세요.
- 삼성, LG 스탠드형: 전원버튼과 온도 낮춤 버튼을 동시에 길게 누르면 강제운전이 가능합니다.
- 벽걸이형: 커버를 열고 본체 우측 하단의 버튼을 눌러 강제운전을 실행할 수 있습니다.
강제운전이 어려운 모델은 온도센서 주변을 드라이기로 따뜻하게 해 실외기를 작동시키는 방법도 있습니다. 단, 전기 안전에 주의하세요.
에어컨 가스 회수 시 주의사항
- 반드시 에어컨 전원을 차단한 후 배관을 분리하세요.
- 배관 분리 시 약간의 가스가 새는 소리가 날 수 있으나, 이는 배관 내 잔여 냉매로 소량입니다.
- 배관 끝은 이물질 유입을 막기 위해 테이프로 꼼꼼하게 마감하세요.
- 강제운전 방법은 모델마다 다르므로, 사용설명서를 참고하거나 제조사 공식 안내를 확인하세요.
에어컨 가스 회수 Q&A
Q. 냉매 회수 장비가 꼭 필요한가요?
A. 가정용 에어컨의 경우 위 순서대로 진행하면 대부분 실외기로 냉매가 안전하게 모입니다. 전문가용 회수 장비는 잔여 냉매가 많거나 상업용 대형 에어컨에 주로 사용됩니다.
Q. 배관 분리 후 동파이프는 어떻게 관리하나요?
A. 동파이프는 부러지거나 꺾이지 않게 훌라후프처럼 말아서 보관하면 재설치 시 다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에어컨 가스 회수 방법을 정확히 따라하면 환경 보호와 비용 절감 모두 실현할 수 있습니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작업이 어렵거나 불안하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