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가 주먹고기를 챱챱 빨기 시작하면 많은 부모님들이 ‘치발기를 사야 하나?’ 고민하게 됩니다. 치발기는 아기의 이앓이를 완화하고 구강 발달에 도움을 주는 유용한 육아템이지만, 너무 이르거나 늦지 않게 적절한 시기에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신생아 치발기 사용 시기에 대한 모든 궁금증을 풀어드리겠습니다.
치발기 사용시기, 언제가 좋을까?
가장 좋은 치발기 사용시기는 개월 수로 정하기보다 아기가 보내는 신호를 보고 판단하는 것입니다. 아기마다 성장 발달 속도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다음과 같은 신호를 보인다면 치발기를 사용할 준비가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 침을 많이 흘린다.
- 손이나 주먹을 입에 넣고 빤다.
- 손에 잡히는 모든 물건을 입으로 가져간다.
- 잇몸이 간지러운지 칭얼거리거나 보챈다.
보통 이러한 이앓이 증상은 생후 3개월에서 6개월 사이에 시작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신생아 치발기 사용시기
그렇다면 신생아 치발기 사용시기는 언제가 적절할까요? 일반적으로 생후 100일 이전의 신생아는 스스로 물건을 잡고 입으로 가져가는 소근육이 발달하지 않아 치발기 사용이 어렵습니다. 억지로 쥐여줘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떨어뜨리기 일쑤입니다.
치발기 사용시기 2개월
치발기 사용시기 2개월은 다소 이른 감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2개월 아기는 아직 손에 무언가를 쥐는 힘이 약하고, 손과 입의 협응 능력도 부족합니다. 이 시기에는 치발기보다는 손을 빨면서 구강기 욕구를 충족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무리하게 치발기를 사용하기보다는 깨끗한 손수건으로 잇몸을 마사지해 주는 것이 더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치발기 사용시기 3개월
본격적인 치발기 사용시기 3개월부터는 많은 아기들이 이앓이 증상을 보이기 시작하며, 손에 쥔 물건을 입으로 가져가는 행동이 활발해집니다. 따라서 생후 3개월경은 치발기를 시작하기에 적절한 시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아기가 스스로 잡기 쉬운 가벼운 무게와 부드러운 소재의 손목 치발기로 시작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아기의 입에 직접 닿는 제품인 만큼, 안전한 소재로 만들어졌는지 꼼꼼히 확인하고 항상 청결하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기의 신호를 잘 살펴보고 알맞은 시기에 안전한 치발기를 제공하여 즐거운 구강 놀이 시간을 만들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