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맛과 향으로 입맛을 돋우는 순무는 김치나 샐러드 등 다양하게 활용되는 매력적인 채소입니다. 서늘한 기후를 좋아해 텃밭에서도 비교적 쉽게 키울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순무 파종시기부터 다양한 종류, 수확 시기, 그리고 무와의 차이점까지 순무에 대한 모든 것을 알아보겠습니다.
순무 파종 및 심는 시기
순무 심는 시기는 1년에 두 번, 봄과 가을입니다. 봄 파종은 3~4월, 가을 파종은 8월 중순에서 9월 초가 가장 좋습니다. 특히 가을에 파종한 순무는 맛과 품질이 가장 뛰어나 김장용으로 많이 사용됩니다.
순무 씨앗은 흩어 뿌리거나 줄을 지어 뿌릴 수 있으며, 싹이 나고 본잎이 2~3장 나왔을 때 튼튼한 것만 남기고 솎아주어야 합니다. 너무 늦게 파종하면 순무가 제대로 크지 못할 수 있으니 순무 파종시기를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순무 종류
우리가 흔히 아는 보라색 순무 외에도 순무 종류는 매우 다양합니다. 강화도에서 재배되는 자색 순무가 국내에서는 가장 유명하지만, 전 세계적으로는 여러 품종이 있습니다.
- 퍼플탑 화이트 글로브: 윗부분은 보라색, 아랫부분은 흰색을 띠는 가장 흔한 품종입니다.
- 골든 글로브: 껍질이 황금색을 띠며 맛이 부드러운 것이 특징입니다.
- 재래종 순무: 강화도 등 특정 지역의 풍토에 맞게 오랫동안 재배되어 온 품종으로, 독특한 맛과 향이 강합니다.
순무 수확시기
순무 수확시기는 파종 후 약 50~70일 정도 지났을 때입니다. 봄에 파종한 순무는 5~6월, 가을에 파종한 순무는 10~11월에 수확합니다. 순무의 지름이 5~10cm 정도로 자랐을 때가 가장 맛과 식감이 좋습니다. 수확이 너무 늦어지면 순무가 단단해지고 바람이 들 수 있으니 적절한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순무 무 차이
이름과 모양이 비슷해 많은 분들이 헷갈려하는 순무 무 차이는 생각보다 큽니다. 식물학적으로 순무는 배추에 더 가깝고, 무는 무속에 속하는 전혀 다른 작물입니다.
가장 큰 차이는 맛과 식감입니다. 무는 수분이 많아 시원한 맛을 내는 반면, 순무는 수분이 적고 조직이 단단하며, 달콤하면서도 쌉쌀한 겨자 향 같은 독특한 풍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순무는 김치를 담갔을 때 무와는 다른 아삭하고 독특한 맛을 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