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변에서 단내가 나는 가장 주요한 원인은 당뇨병으로 인한 고혈당 상태입니다. 혈당이 180mg/dL 이상 높아지면 신장에서 재흡수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서 소변으로 당이 배출되면서 달콤한 냄새가 발생합니다.
당뇨 외에도 소변에서 단내가 나는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간 질환으로 인한 대사 이상이나 당뇨병성 케톤산증(DKA)과 같은 치명적인 상태에서도 단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또한 단풍시럽뇨병이라는 유전질환이나 효모감염에 의해서도 소변의 단 냄새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당분이 많은 음식이나 인공 감미료 섭취, 비타민 제품 과다 복용 등 일시적인 요인으로도 소변에서 단내가 날 수 있습니다. 2주 이상 소변에서 단내가 지속된다면 장기에 문제가 생겼을 확률이 높으므로 내과나 비뇨기과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