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 기간만 되면 ‘혹시 새지 않을까’ 노심초사하며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계신가요? 생리양 과다는 단순히 불편함을 넘어 빈혈 등을 유발하는 질병일 수 있습니다. 오늘은 생리양 과다의 정확한 기준과 원인, 그리고 다양한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나도 생리양 과다일까? 기준과 증상
생리양 과다 기준은 한 주기당 80mL 이상의 출혈이지만, 이를 직접 측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아래 증상에 해당한다면 생리양 과다를 의심하고 병원에 방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 대형 생리대나 탐폰이 1~2시간 안에 흠뻑 젖는다.
- 밤에 자다가 일어나 생리대를 갈아야 한다.
- 생리 기간이 7일 이상 지속된다.
- 간혹 보이는 덩어리 혈이 아닌, 500원 동전보다 큰 생리양 과다 덩어리가 자주 나온다.
- 극심한 생리양 과다 생리통이 동반된다.
- 생리양 과다 어지러움, 피로감, 숨이 차는 증상(빈혈 증상)이 있다.
생리양 과다 원인
생리양이 갑자기 많아지는 데에는 여러 원인이 있습니다. 호르몬 불균형과 같은 기능적 문제도 있지만, 자궁근종, 자궁선근증, 자궁내막용종 등 자궁에 구조적인 문제가 생긴 기질적 원인인 경우가 더 많습니다. 정확한 원인 감별을 위해 반드시 산부인과 검진이 필요합니다.
생리양 과다 치료: 약물부터 미레나까지
생리양 과다 치료는 원인과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다양하게 적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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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양 과다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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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구피임약: 호르몬을 조절하여 자궁내막 증식을 억제하고 생리 양을 줄여줍니다.
-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생리통과 함께 생리 양을 줄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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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혈제: 출혈이 심할 때 일시적으로 혈액 응고를 도와 출혈을 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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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양 과다 미레나:
‘미레나’는 자궁 내에 삽입하는 T자 모양의 장치로, 매일 소량의 호르몬을 분비하여 자궁내막을 얇게 유지합니다. 이를 통해 5년간 피임 효과와 더불어 생리 양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생리통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생리 과다 치료 목적으로 시술 시 건강보험 적용이 가능합니다.
언제 병원에 가야 할까?
생리 양이 갑자기 늘고, 큰 혈전이 보이며, 어지럼증까지 동반된다면 더 이상 참지 말고 산부인과를 방문해야 합니다. 생리양 과다는 치료할 수 있는 질환이며, 적극적인 치료를 통해 삶의 질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