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 벚꽃 명소 여행 안내

일본에서 가장 늦게 벚꽃이 피는 도시, 삿포로. 2026년에는 4월 26일 개화가 예상되며, 5월 초가 만개 시기입니다. 봄과 초여름이 교차하는 청량한 홋카이도의 공기 속에서 즐기는 벚꽃은 다른 도시와 전혀 다른 감동을 줍니다.

삿포로 벚꽃, 왜 늦게 피나요?

삿포로가 있는 홋카이도는 일본 최북단에 위치해 기온이 낮고, 봄이 뒤늦게 찾아옵니다. 도쿄보다 한 달 이상 늦은 4월 말~5월 초에 벚꽃이 피기 때문에, 이미 일본 본토의 벚꽃 시즌을 놓쳤더라도 삿포로에서 새로운 봄을 만날 수 있습니다.

2026년 삿포로는 4월 26일 개화로 예보되어 있으며, 만개는 5월 초 전후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국 평균보다 2~5일 이른 개화라는 점도 참고하세요.

삿포로 대표 벚꽃 명소

마루야마 공원

삿포로 시내에서 가장 인기 있는 벚꽃 명소입니다. 홋카이도 신궁과 바로 연결되어 있어, 신궁 경내와 공원 내 벚나무를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 위치: 삿포로시 주오구 마루야마니시마치
  • 접근: 지하철 도자이선 마루야마코엔역 도보 5분
  • 특징: 신궁 경내 벚꽃, 넓은 잔디광장에서 하나미 가능, 삿포로 시민이 가장 즐겨 찾는 명소

벚꽃 시즌에는 공원 내 노점이 들어서고, 가족·친구 단위 하나미 모임으로 활기가 넘칩니다.

홋카이도 신궁

마루야마 공원과 인접한 홋카이도 신궁은 경내에만도 수백 그루의 벚나무가 자랍니다. 신궁 참배길 양쪽으로 벚꽃이 피어나는 풍경은 삿포로에서 가장 고즈넉한 벚꽃 명소 중 하나입니다.

  • 위치: 삿포로시 주오구 미야가오카
  • 접근: 마루야마코엔역 도보 15분
  • 특징: 신궁 경내 고요한 분위기, 마루야마 공원과 연계 방문 가능

모에레누마 공원

세계적인 조각가 이사무 노구치가 설계한 대규모 공원으로, 삿포로 북동쪽에 위치합니다. 광활한 공간에 벚나무가 점점이 심어져 있으며, 봄에는 넓은 잔디광장에서 피크닉을 즐기는 시민들로 붐빕니다.

  • 위치: 삿포로시 히가시구 모에레누마코엔
  • 접근: 지하철 도호선 칸조도리히가시역에서 버스 20분
  • 특징: 이사무 노구치 설계 조형물과 벚꽃의 조화, 넓고 개방적인 공간

삿포로 벚꽃 시즌의 특별한 점

삿포로 벚꽃 시즌의 가장 큰 특징은 다른 봄 꽃들과 동시에 피어난다는 점입니다. 도쿄나 오사카에서는 벚꽃이 질 때 다른 꽃이 피지만, 삿포로는 늦봄에 한꺼번에 꽃이 피어나 공원 곳곳이 다양한 색으로 채워집니다.

항목 내용
개화 시기 4월 26일 전후
만개 시기 5월 초
기온 낮 10~15°C, 아침저녁 쌀쌀함
복장 봄 재킷·가디건 필수

삿포로의 5월은 낮에는 따뜻하지만 아침저녁으로 기온이 내려가므로, 가볍게 걸칠 수 있는 겉옷을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삿포로 벚꽃 여행 코스 제안

  • 오전: 마루야마 공원 + 홋카이도 신궁 산책
  • 점심: 삿포로 스스키노 또는 오도리 공원 근처 식사
  • 오후: 모에레누마 공원 피크닉

삿포로 시내 주요 명소는 지하철로 이동 가능합니다. 다만 모에레누마 공원은 버스가 필요하므로 사전에 버스 시간표를 확인하세요.


삿포로의 벚꽃은 4월 말 찾아오는 청량한 봄의 절정입니다. 서울의 벚꽃 시즌을 놓쳤더라도, 5월 초 삿포로에서는 여전히 만개한 벚꽃을 즐길 수 있습니다. 홋카이도의 광활한 자연과 함께 만나는 봄꽃은 오래 기억에 남는 여행이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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