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초반, 전 세계를 공포로 몰아넣었던 사스 바이러스(SARS-CoV)는 21세기 최초의 신종 감염병 팬데믹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코로나19 이전에 등장해 국제적 보건 위기 대응 체계의 중요성을 일깨운 사스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사스 바이러스 뜻과 원인
사스 바이러스 뜻은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evere Acute Respiratory Syndrome)’의 약자입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심각한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는 바이러스성 질병입니다.
사스 바이러스 원인은 코로나바이러스의 한 변종인 SARS-CoV로 밝혀졌습니다. 본래 박쥐가 자연 숙주였던 이 바이러스가 중간 숙주인 사향고양이 등을 거치면서 유전자 변이를 일으켜 인간에게 전파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감염자의 기침, 재채기 등을 통한 비말 전파가 주된 감염 경로입니다.
사스 바이러스 유행 (몇년도)
사스 바이러스 유행은 2002년 말 중국 광둥성에서 처음 보고되어, 2003년 상반기 동안 홍콩을 거점으로 전 세계로 빠르게 확산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사스 바이러스 몇년도에 가장 기승을 부렸을까요? 바로 2003년입니다. 이 기간 동안 30여 개국에서 8,000명 이상의 감염자가 발생했습니다.
사스 바이러스 증상
사스 바이러스 증상은 감염 초기에는 일반 독감과 매우 유사하여 구분이 어렵습니다.
- 초기 증상: 38도 이상의 고열, 오한, 두통, 근육통
- 중기 증상: 잠복기(2~7일) 이후 마른기침, 호흡곤란, 숨 가쁨 등 호흡기 증상 발현
- 중증 증상: 감염자의 약 20%는 인공호흡기 치료가 필요할 정도의 심각한 폐렴으로 발전
사스 바이러스 사망자와 한국의 대응
사스 바이러스 유행 당시 전 세계적으로 총 8,09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이 중 사망자는 774명으로 약 9.6%의 높은 치사율을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세계적 대유행 속에서 사스 바이러스 한국의 대응은 ‘방역 모범 사례’로 꼽힙니다. 당시 정부는 공항만 검역을 강화하고 의심 환자를 철저히 격리, 추적하는 등 신속하고 체계적인 방역 시스템을 가동했습니다. 그 결과, 한국에서는 단 한 명의 사망자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사스 예방 모범국’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 경험은 이후 신종플루, 메르스, 코로나19 등 새로운 감염병 대응에 중요한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