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인 농사를 위한 핵심 요소인 밭에 거름주는 시기를 정확히 알아보겠습니다. 밑거름부터 웃거름까지 각 시기별 거름주기 방법과 주의사항을 알면 풍성한 수확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밭 거름주는 기본 시기와 원칙
농작물의 생육단계에 따라 거름을 주는 시기를 구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거름을 주는 시기는 수목이 왕성하게 생장을 시작하는 봄이라고 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주요 거름주기 시기
- 밑거름: 파종이나 이식 전에 주는 기본 거름
- 웃거름: 작물이 자라는 도중에 주는 추가 거름
- 계절별 시기: 봄철 시작부터 가을 정리까지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식물은 생육초기에는 비료흡수가 적고 생육 중·후반기에 왕성한 생육이 이루어지므로 이때 많은 비료를 요구한다는 특성을 고려해야 합니다.
봄철 밑거름주는 최적 시기
봄철은 한 해 농사의 기반을 다지는 가장 중요한 시기입니다. 지난해 심은 마늘과 양파에 웃거름을 주는 것으로 만족해야 한다는 2월부터 시작하여, 본격적인 밑거름은 3월 중순부터 4월 상순이 적기입니다.
3-4월 밑거름주기
- 경칩(3월 6일) 이후: 땅이 풀리면서 밑거름 준비 시작
- 춘분(3월 21일) 전후: 소독된 씨감자 심기와 함께 밑거름 시용
- 청명(4월 5일): 엽채류 파종과 함께 밑거름 완료
작물 심기 1~3주 전에 작물이 필요로 하는 만큼의 밑거름을 밭 전체에 골고루 뿌린 후 흙과 잘 섞어주어야 한다는 것이 기본 원칙입니다.
여름철 웃거름주는 시기와 방법
여름철에는 작물의 생육이 활발해지면서 추가 영양분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일반적으로 6월 하순쯤에 웃거름을 한다고 감나무 재배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6-7월 웃거름 시기
- 6월 중순: 봄 작물의 1차 웃거름
- 7월 상순: 여름 작물의 본격적인 웃거름
- 장마 전후: 비료가 씻겨 내려가지 않도록 시기 조절
작물 재배에서 밑거름으로 주는 비료를 제외하고 작물 생육 기간에 주는 비료를 웃거름이라고 하며, 밑거름만으로는 양분공급이 부족하기 때문에 생육 중·후반기 주요 시기를 중심으로 추가 비료를 시용해야 한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웃거름 주의사항 장마철이나 비가 계속 내리는 시기에는 빗물에 거름이 씻겨내려갈 수도 있으므로 잠시 거름주기를 멈추고 날씨가 좋아진 후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을철 거름주기와 토양 관리
가을철에는 내년을 준비하는 기초 거름과 월동 작물을 위한 거름주기가 중요합니다. 만약 거름의 효과를 봄에 보고 싶다면 늦가을에 주는 방법도 있다고 전문가들은 설명합니다.
9-11월 가을 거름주기
- 9월: 월동 채소류 파종 전 밑거름
- 10월: 내년 봄 작물을 위한 기초 거름
- 11월: 과수원 등 다년생 작물의 겨울 준비 거름
입동(11월 7일)이 되면 서서히 동장군이 텃밭에 찾아오기 시작한다므로 이전에 거름주기를 완료해야 합니다.
거름의 종류별 시용 시기
거름의 종류에 따라 적절한 시용 시기가 다릅니다. 밑거름으로 유기질비료를 흙과 섞어서 사용하고 덧거름으로 화학비료를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는 것이 일반적인 방법입니다.
유기질 비료(퇴비)
- 완숙 퇴비: 파종 2-3주 전 시용
- 미완숙 퇴비: 파종 1-2개월 전 시용하여 충분히 발효시킴
- 퇴비 주는 적정 시기는, 봄에 싹을 틔우고 꽃을 피우려 할 때 영양분을 가장 많이 필요로 하므로 이 때가 적기라 하지만, 봄에도 주고 가을에도 주면 좋지 않을까 싶다
화학 비료
- 속효성 비료: 파종 직전이나 생육 중기
- 완효성 비료: 파종 1-2주 전 또는 밑거름으로 시용
작물별 거름주는 시기 특성
각 작물마다 최적의 거름주는 시기가 다릅니다. 4월 3일 감자, 상추, 쑥갓, 아욱, 호박, 옥수수, 파, 강남콩, 완두콩, 동부콩, 토란 심기 등 작물별 특성을 고려한 시기 선택이 중요합니다.
주요 작물별 거름주기
- 마늘·양파: 2월 중순 웃거름, 가을 정식 전 밑거름
- 고추·토마토: 5월 정식 전 충분한 밑거름, 7월 웃거름
- 배추: 정식 후 15일째 1차 웃거름
- 과수: 봄철 활동 개시 전 밑거름, 수확 후 가을거름
퇴비 2,000kg을 밑거름으로, 웃거름은 1차부터 3차까지 단계적으로 시용하는 것이 고추 재배의 일반적인 방법입니다.
농사의 성공은 적절한 시기에 적정량의 거름을 주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봄철 밑거름, 여름철 웃거름, 가을철 기초 거름의 삼박자가 맞아야 풍성한 수확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기후와 토양 조건, 작물의 특성을 고려하여 우리 지역에 맞는 거름주기 달력을 만들어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