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까치 길조일까? 공격성·둥지·먹이 총정리

파란빛 날개가 아름다운 물까치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새입니다. 까치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전혀 다른 종입니다. 물까치가 길조인지, 공격적인지, 어떻게 생활하는지 알아봅니다.

물까치란 어떤 새인가

물까치는 참새목 까마귀과에 속하는 텃새입니다. 몸 길이는 약 35~37cm로 까치보다 약간 작습니다. 머리는 검은색, 등과 날개는 청남색 또는 파란빛 회색으로 아름다운 색채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전국에 서식하며, 특히 시가지와 교외 지역에서 무리 지어 생활합니다.

물까치 길조인가

물까치 길조 여부에 대해서는 지역마다 인식이 다릅니다. 까치처럼 반가운 손님이 온다는 길조로 여기는 문화는 물까치에게는 뚜렷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시끄러운 울음소리와 무리 행동으로 소음 민원이 생기기도 합니다.

물까치 공격성

물까치 공격은 번식기인 4~7월에 주의해야 합니다. 이 시기에 둥지와 새끼를 보호하기 위해 사람에게 달려드는 행동을 보일 수 있습니다. 특히 나무 밑을 지나갈 때 머리를 향해 급강하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까치 공격을 피하려면 번식기에 둥지 근처를 피하고, 부득이한 경우 모자를 쓰거나 우산을 들고 지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물까치 둥지와 번식

물까치 둥지는 나무 위에 나뭇가지를 엮어 만듭니다. 도심에서는 아파트 단지 나무에도 둥지를 틉니다. 물까치 알은 한 번에 5~8개를 낳습니다.

물까치 부화 기간은 약 16~17일이며, 부화 후 물까치 새끼가 둥지를 떠나기까지 약 3주가 걸립니다.

물까치 먹이

물까치 먹이는 잡식성으로 다양합니다.

  • 곤충류, 애벌레
  • 나무 열매, 씨앗
  • 개구리, 도마뱀 등 소형 동물
  • 다른 새의 알이나 새끼 (까치나 참새 피해 원인)

물까치는 지능이 높아 먹이를 숨겨두는 행동도 합니다. 무리 생활로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천적에 대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