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일을 ‘노동절’이라고 부르는 곳도 있고 ‘근로자의 날’이라고 부르는 곳도 있습니다. 노동절이라는 명칭의 말뜻과 명칭 변경 이유를 역사와 함께 알아봅니다.
노동절 말 뜻
노동절(勞動節)은 ‘노동(勞動)’과 ‘절(節, 기념일)’의 합성어입니다. 여기서 노동은 사람이 생활에 필요한 것을 얻기 위해 육체적·정신적으로 일하는 행위를 뜻합니다. 영어로는 ‘Labour Day’ 또는 ‘Workers’ Day’라고 부르며, 전 세계 노동자들이 함께 기념하는 날입니다.
노동절로 바뀐이유 — 역사
5월 1일 노동절은 1886년 미국 시카고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당시 노동자들이 8시간 노동제를 요구하며 총파업을 벌였고, 이 사건을 기념해 국제 노동절이 지정되었습니다.
한국에서는 1923년 ‘노동절’이 처음 기념되었으며, 이후 정치 상황에 따라 여러 차례 변화를 겪었습니다. 일제강점기에는 금지되기도 했고, 해방 이후에는 각 노동단체마다 다른 날짜에 기념하기도 했습니다.
노동절 명칭 변경 과정
1994년 근로기준법 개정으로 5월 1일이 공식 법정 기념일로 지정되면서 명칭이 ‘근로자의 날’로 변경되었습니다. 노동절 명칭 변경 배경에는 당시 ‘노동’이라는 단어가 가진 이념적·정치적 뉘앙스를 중화하고, 보다 중립적인 표현을 쓰자는 논의가 있었습니다.
| 시기 | 명칭 |
|---|---|
| 1923년 ~ | 노동절 |
| 1994년 이후 | 근로자의 날 (법적 명칭) |
| 현재 혼용 | 노동절 / 근로자의 날 |
현재도 노동계에서는 ‘노동절’이라는 명칭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으며, 일상적으로 두 명칭이 혼용되고 있습니다. 명칭의 차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이날이 담고 있는 노동자의 권리와 역사적 의미입니다.
